강병규 “수습되는대로 거취 분명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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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20 15:19
입력 2014-05-20 00:00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수습되는 대로 제 거취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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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입장하는 강병규 장관
회의장 입장하는 강병규 장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 “사표를 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 질문에 “아직 안 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사고 보고를 받고 나서도 경찰 간부후보생 졸업식 행사에 참석한데 대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지만 사퇴의사는 아직 없다”고 밝히는 등 답변 태도를 놓고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강 장관에 대한 파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현재는 수습에 노력할 수 있도록 봐달라”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니 진심으로 이해해달라”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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