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숲 조성 남북 긍정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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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03 02:00
입력 2014-06-03 00:00

세계청소년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여가부 멘토링 간담회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시작해야 환경문제가 해결된다는 마인드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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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평화운동가 조너선 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조윤선(왼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소신을 설명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청소년 환경평화운동가 조너선 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조윤선(왼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소신을 설명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한국계 미국인 청소년 환경평화운동가인 조너선 리(17·세계청소년환경연대 대표)군은 2일 국제청소년환경캠프(8월 이스라엘)에 참가하는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 접견실에서 열린 멘토링 간담회에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작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살 때 친환경 다큐멘터리에서 빙하가 녹고 산림이 파괴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앞으로 지구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는 충격을 받아 환경 보호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환경을 지키자는 주제로 ‘고 그린 맨’이란 어설픈 환경 만화를 그렸는데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며 홈페이지를 만들어 줬고 친구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용기를 얻었다며 환경운동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남북한 접경 지역에 평화의 숲을 조성해 남북한 어린이들이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남북한 양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북한의 한 장군은 ‘빨리 만들어 달라’고 재촉할 정도여서 희망찬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귀와 마음을 열자고도 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2014-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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