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는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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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10 00:11
입력 2014-11-10 00:00

환경부·롯데마트 등 민관협업

민관 협력으로 ‘탄소를 줄이는 숲’이 조성된다. 지난 7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롯데마트·사단법인 미래숲이 체결한 ‘탄소 상쇄 조림사업’의 일환이다. 8일 서울 강동구 고덕천변에서 열린 ‘탄소상쇄를 위한 어울림(林) 푸르림(林) 가꾸기’ 행사에는 협약기관과 서울시, 강동구, 시민 등 500명이 참가해 관목류 등 묘목 1500그루를 심었다. 30년간 총 330t 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친환경 소비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상쇄 조림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원은 그린카드 사용과 신용카드 영수증 출력 줄이기 등 친환경 생활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활용했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조림지 지원과 숲의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11-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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