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전문성 강화…인사 전문직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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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8 13:33
입력 2015-04-28 13:33

채용·교육훈련·성과평가 관련 108개 직위

인사혁신처는 28일 공무원 인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중에 각 부처 인사담당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는 채용, 교육훈련, 성과평가 등이고, 대상 직위는 총 108개다. 또 인사 담당자의 보직 기간도 4년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사업무 담당자가 되기 위한 보직 요건과 인사 직류도 신설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 실무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인사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인사 관련 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2월 마련한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에 인사혁신담당관과 인사혁신실무관을 지정했고, 29일부터 3일 동안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각 부처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사혁신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인사 행정 발전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한국행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사혁신처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인사 제도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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