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지구촌어린이들 태권도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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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04 09:35
입력 2015-08-04 09:35

1회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 7일 태권도원서 개최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제1회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태권도를 주제로 하는 축제’, ‘인성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어린이 태권도’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800여 명의 만 13세 이하 외국 어린이 선수와 코치진, 가족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는 지구촌 미래의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의 조직위원회는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50여 명에게 교통 및 숙박 등을 지원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경연’도 선보인다. 부모가 코치가 돼 자녀의 겨루기를 지도하는 ‘가족 겨루기’, 부모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추는 ‘가족 품새’, 참가 어린이가 눈을 가린 채 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송판을 격파하는 ‘가족 송판격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국립 태권도 박물관과 태권도 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준다.



축제 나흘째인 10일에는 덕유산 국립공원 힐링 트레킹 코스와 진안 마이산, 남원 광한루 난계국악기 체험 전수관 투어, 승마 체험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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