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 4연속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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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 기자
수정 2015-09-18 01:44
입력 2015-09-17 23:18

문체부 “한류 관광 회복 기대”

한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4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세계 관광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한류 관광 회복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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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왼쪽 두 번째) 회장과 만나 WTTC 총회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15일(현지시간)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왼쪽 두 번째) 회장과 만나 WTTC 총회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1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4차 본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국은 총 31개국으로 한국은 2004년부터 4년 임기의 집행이사국을 맡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와 함께 전 세계 158개국 관광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지속 관광 가능, 빈곤 퇴치를 다룰 ‘국제스텝기구’ 설립 논의를 주도했고 중국, 태국, 콜롬비아 등의 관광 부처 대표 및 세계여행관광협회 대표들을 만나 관광 협력 확대를 합의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관광 한류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5-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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