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의 귀환 2題] 생물자원관, 전주에 ‘전주물꼬리풀’ 기증

박승기 기자
수정 2016-05-12 18:02
입력 2016-05-12 17:58
2000개체 기린봉 일대 심어

현재 제주 일대에서만 자생지가 확인되고 있다.
전주는 물꼬리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물자원관은 2013년 전주 오송제 생태공원 일대에 심을 3000개체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한 물꼬리풀은 제주도 일대에서 직접 채집한 종자로, 2000개체 이상을 증식해 국군교도소에서 관리해 왔다.
환경부는 법무부·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군교도소 등 수용시설에서 자생식물을 증식, 관리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자생식물 50여종, 20만 개체를 생산, 보급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5-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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