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2차 구조조정…“연간 74억원 절감”
수정 2016-07-04 14:05
입력 2016-07-04 14:05
2단계 방안은 강원도 출연기관인 의료관광지원센터와 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3억 5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기관 간 기능조정으로는 부산과 전북의 8개 기관이 대상으로 약 2억 2천만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부산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소상공인 자금 추천 기능을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넘기는 등 3개 사업의 기능을 조정한다.
전북은 전주생물연구소의 한지지원센터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통문화창조센터를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과 대구,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7개 지자체는 기관 23개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감축해 모두 68억 6천만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행자부는 지난해 1단계 방안으로 21개 기관을 8개 기관으로 통폐합하고 17개 기관 간 기능조정, 24개 기관 내 기능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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