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장관 “4차 산업혁명 대비해 직업훈련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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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수정 2016-08-10 16:44
입력 2016-08-10 16:44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융합소프트웨어과, 임베디드시스템과, 생명의료시스템과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일자리 변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직업훈련은 산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연결하고 숙련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부는 앞으로 공공훈련기관인 폴리텍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해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등 미래 유망산업 훈련과정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고급인력 양성 과정이 민간기관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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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미래 기간산업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고성능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질병(치매·대장암) 진단 ▲빅데이터 분석 ▲ 핀테크 시연 ▲스마트 팩토리 구동 등을 진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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