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기관 40% 인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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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수정 2016-09-01 23:38
입력 2016-09-01 22:52

고용부, 4811곳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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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기관 10곳 중 4곳이 정부 인증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기관 4811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1897곳(39.4%)이 최하위 등급인 인증유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기관 중 신규 인증 신청기관이 284곳이었고, 1613곳은 고용부의 지원을 받아 직업훈련을 하는 곳이었다. 나머지 2914곳은 3년이나 1년 인증을 받았다.



훈련역량이 낮아 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1000만원 이상의 훈련비를 부정수급한 기관은 1년간 훈련시장 진입이 차단된다. 분석 결과 훈련 경험이 많고 시설, 인력 등 훈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일수록 높은 인증등급을 받았다. 취업률은 인증 기관이 50.4%, 인증유예 기관이 34.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9-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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