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에도 가짜 청심환 수두룩” 지식재산보호 공모 수상작 선정

박승기 기자
수정 2016-10-20 23:56
입력 2016-10-20 22:52

영상부문 대상작인 ‘틀린 상표 찾기’는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 기록한 “청나라에도 청심환이 많지만 가짜가 수두룩한데 조선에서 만든 청심환은 진짜라서 믿을 수 있다”는 글을 인용해 짝퉁 문제가 오래되고 심각한 사회적 이슈임을 알리고 있다. 또 카드뉴스 대상을 수상한 ‘김씨 할머니네’는 20년 넘게 운영하면서 지역 명소가 된 식당에 찾아온 상표 브로커가 “식당 상호를 계속 사용하면 안 된다”며 사용료를 요구하는 내용을 통해 산업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10-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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