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숨은 천사’ 305명 발굴

송한수 기자
수정 2016-12-06 01:13
입력 2016-12-05 22:48
구순 장애인의 자원봉사… 독거노인 돕기 23년…
정희경·강신자·황국성씨 등… 행자부, 올 자원봉사대상 시상오래전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정희경(왼쪽·90·장애 3급)씨는 60대 후반부터 짬을 내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새 건물에 낯설어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거나 민원서류를 대신 작성하는 등 대전시 신청사에서만 1만 800시간 자원봉사 기록을 세웠다.

또 ‘봉사활동의 황 장군’으로 불리는 황국성(오른쪽·58·경북 포항시 자원봉사 동아리연합회 회장)씨는 1998년부터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2624회 지원, 2만여명 짜장면 나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석류장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엔 후보자 1315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12-0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