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64개국서 5개 사업 367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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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기자
수정 2017-01-17 22:42
입력 2017-01-17 21:02
외교부가 추진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이 지난해 총 64개국에서 3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16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성과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에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85개국 95명), 시니어 공공외교단(37명), 청년 공공외교단(11개팀 100명) 등 5개 사업에 367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외교단은 미얀마 의료 자원봉사를 직접 기획해 완료했고 청년 외교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탄자니아에 우리 전래동화를 번역한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도 벌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외교(Pulblic diplomacy)는 상대국의 외교 당국이 아니라 민간 전문가나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정책과 문화를 알리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벌이는 외교 활동을 뜻한다. 지난해 공공외교법 시행에 맞춰 외교부는 공공외교대사직과 정책공공외교 전담 부서를 만드는 등 이 분야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은 일반 국민들이 직접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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