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재난관리 넘버원” 페루 지방공무원 15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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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18-04-10 00:25
입력 2018-04-09 22:44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페루 지방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페루 지방정부 행정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인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16년부터 페루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껏 총 2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지난해엔 페루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6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와 규모 7.1의 강진 등 재난안전에 대한 페루 정부의 관심이 높다. 최근 페루에선 이런 문제를 중앙과 광역, 광역과 시 정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공무원의 역할 등을 강조하는 추세다. 아울러 도시와 지방 간 불균형으로 인한 국가 재원 집중현상 등으로 페루에서도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4-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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