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해외유출 사고 APEC 국가와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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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0-10-27 01:16
입력 2020-10-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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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연합뉴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연합뉴스
국민 개인정보가 해외에서 유출될 경우 해당 국가에 정보 공유를 요청하거나 필요 시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등 협력이 강화된다.

●개보위, 프라이버시법 집행 협정 가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개인정보보호법 집행 협력을 위한 ‘국경 간 프라이버시법 집행 협정’(CPEA)에 최근 공식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보위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 8월5일 시행됨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관으로서 APEC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논의 중인 글로벌 개인정보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APPA) 등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관 협의체 활동도 주도하면서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종인 위원장 “예방에 만전 기하겠다”



윤종인 개보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에 의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침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10-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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