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도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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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1-01-15 09:22
입력 2021-01-15 09:10

행안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 고시
중기부 빠지는 대전청사에는 기상청 등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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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관보에 고시했다.

세종시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 소속 정원 499명이다.

중기부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세종시에는 중앙행정기관 23곳과 소속기관 22곳, 공무원 1만 5601명이 근무하게 된다.

2017년 7월 차관급 외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승격한 중기부는 조직 규모 확대 및 타 부처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행안부에 이전의향서를 제출했다.



행안부는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중기부의 세종 이전으로 관계부처 간 협업을 확대해 소상공인 지원,지역경제 회복 등 정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등 행정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가 빠지는 정부대전청사로는 기상청 등의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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