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요양 주거 연계 ‘어르신통합돌봄서비스’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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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1-04-01 14:14
입력 2021-04-01 14:14
보건·의료부터 요양과 생활방식, 주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통합 돌봄서비스’가 경기 화성시와 강원 춘천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1일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화성과 춘천에 각각 구성한 통합돌봄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벙자치단체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통합돌봄본부는 화성에 3개소, 춘천에 2개소를 운영하며, 시청과 보건소 공무원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통합 연계한다.

특히 요양 분야에는 수시로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수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수시방문형 통합재가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방문요양서비스를 1일 2~3회 방문으로 늘려 수급자가 필요한 시간에 방문요양·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새로운 노인돌봄 통합서비스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 굼繭窄庸� “현재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복지와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하여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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