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새해부터 국가하천 관리·정비 업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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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1-12-31 18:24
입력 2021-12-31 18:24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조직 개편에 따라 국가하천 관리·정비 업무를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적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하천 관련 업무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이 시행돼 새해부터 낙동강청이 하천 관리 업무를 맡게 됐다. 기존에 하천 관리 업무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 담당이었다.

낙동강청은 하천계획과, 하천공사1과, 하천공사2과, 하천관리과 등 4개 부서로 하천국을 신설해 운영한다. 하천국은 낙동강, 형산강 등 6개 수계 19개 국가하천(연장 987.02㎞,전국 27.2%) 관리와 재해 대책 업무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하천 정비사업 시행과 관리·감독,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관리, 풍수해 대비 하천 점검 및 비상 근무, 하천 점용·골재 채취 협의 등이다.

이호중 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하천의 수량·수질 및 재해 예방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통합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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