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과의 전쟁
수정 2010-02-01 00:00
입력 2010-02-01 00:00
5월15일까지 비상체제로
산림청 관계자는 “선거가 있는 짝수해에 대형 산불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산불 예방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개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가용 인원과 최첨단 장비를 총 동원해 산불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은 올 들어 산불감시인력 3만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했고 초소·감시탑(3300개소)과 무인 감시카메라(578대) 등을 이용한 지상감시와 중형헬기(13대)를 동원한 공중감시 등 입체적 산불감시에 나서고 있다. 건조특보 등 산불위험 정보를 마을이장과 감시원, 공무원 등 6만 5000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전달한다. 특히 방화범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끝까지 추적, 검거해 처벌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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