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정부시스템 쿠웨이트 수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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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24 00:36
입력 2010-02-24 00:00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정보기술(IT)행정시스템이 쿠웨이트에 수출된다. 행정안전부는 쿠웨이트와 IT협력위원회를 열어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공동 설립 ▲쿠웨이트에 대한 3억 상당의 정보화 컨설팅 ▲쿠웨이트 공무원 한국파견 등 3개 항목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정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보안관제, 정보시스템 재난복구 등 정보보안 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에 나선다.

또 쿠웨이트 공무원의 정보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 단위로 2~3명을 한국정보화진흥원에 파견, 한국 정보화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는 4월 시작되는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건립에 우리 정부가 일정 부분 출자하고 쿠웨이트의 정보화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또 국내 IT기업의 쿠웨이트 진출도 지원하는 등 중동지역에 한국의 전자정부 수출액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10-02-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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