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통신망 표준기술 내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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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27 00:00
입력 2010-02-27 00:00

테트라·아이덴 등 적정성 검토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통신망 표준 기술을 2011년 말에 선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강병규 2차관 주재로 국방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 재난안전통신 담당 국장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재난기관 간 합동대응 절차·방법 등을 담은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한 뒤 재난주파수 확보가 가능해지는 2011년 말 테트라(TETRA), 아이덴(iDEN), 와이브로(WiBro), 마넷(MANET) 등 기술 적정성을 검토해 표준 기술을 정하기로 했다.

현재 경찰·소방기관에서 일부 운영 중인 테트라 기술로 국가 재난대응 역량을 조기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시간을 갖고 검토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정부는 또 사업 추진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망 운영기관을 기존 1441개에서 566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2-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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