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 기준·용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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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08 01:02
입력 2010-03-08 00:00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준수해야 할 재난·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행안부는 기관별로 들쭉날쭉했던 재난 관련 용어를 통일했고 재난경감계획, 모니터링, 재난 예·경보, 상황전파 등의 요령을 명시했다. 재난관리 책임자나 담당자들은 연 1회 이상 재난관리 교육을 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또 안전관리기준에는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실행 및 운영, 평가, 안전관리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자체 등에서 재난·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은 앞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하거나 관련자를 교육·훈련할 때 가이드라인을 활용해야 한다.

이번 가이드 라인은 2007년부터 3년간 전문가 연구와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로써 2004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정 이후 재난과 안전관리 기준이 통합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3-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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