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터넷홈피 맞춤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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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3 00:48
입력 2010-03-13 00:00

이용 쉽게 他사이트 자동접속… 성·연령별 링크 구분도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스마트’를 추구하며 민간 포털에 버금가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접속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가 운영중인 ‘OK주민서비스 포털(www.oklife.go.kr)’에 조만간 대가족(3자녀 이상) 전기료 감면 신청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국민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최근 개편한 ‘전자정부 대표포털(www.korea.go.kr)’은 로그인만 하면 정부가 운영 중인 다른 사이트에도 자동으로 접속되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민원인들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원 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다.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워크넷(www.work.go.kr)’은 구직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링크를 구분해 놓은 게 특징이다. 청소년 일자리 정보를 담고 있는 ‘유스 워크넷’,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 워크넷’, 여성 일자리만을 모은 ‘여성 워크넷’ 등으로 나누어 놓았다.

또 ‘알바 워크넷’은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정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도 최근 업그레이드됐다. ‘부동산 거래절차 도우미’ 기능이 추가돼 자금준비, 정보수집, 계약, 등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부동산매매계약서와 임대차계약서 등 부동산 거래에 많이 이용되는 서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3-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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