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中서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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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4-15 00:44
입력 2010-04-15 00:00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중국철도 3개 사업(7개 노선)의 시공감리와 기술자문 용역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만 35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중 허페이(合肥)와 푸저우(福州)를 연결하는 합복선 4공구(110.9㎞) 시공감리는 사업비가 150억원으로 철도시설공단이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또 21개 노선을 5개 구간으로 통합발주한 사업 중 1구간과 3구간의 시공감리도 따냈다. 1구간은 총 119억원 규모로 란신선(신장(新彊)~란저우(州)) 신장·감청 구간과 시안(西安)~바오지(寶鷄)를 연결하는 서보선(138㎞)의 감리를 수행하게 됐다.

3구간은 톈진(天津)~칭황다오(?皇島)를 잇는 진진선과 하얼빈(哈爾濱)~치치하얼(齊齊哈爾)을 연결하는 하치선, 판진(??)~잉커우(營口) 간을 운행하는 반영선 등이다.

이번 중국 진출은 2005년 6월17일 중국 쑤이닝(遂寧)∼충칭(重慶)을 연결하는 수투선 시험선(12.63㎞)에 대한 감리용역 수주 후 중국에서 거둔 4번째 성과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4-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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