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취업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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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25 00:46
입력 2010-09-25 00:00

육군-경기도 협약 체결

제대군인의 ‘인생 2모작’을 위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계급정년 등으로 중년의 나이에 군을 전역해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제대군인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린 셈이다.

육군은 24일 경기도와 제대군인의 취업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육군 취업지원센터와 경기도 일자리센터는 구인 및 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육군은 경기도 기술학교와 여성능력개발센터 등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전역 간부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귀농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교육 및 정보제공, 부대 내 병영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장병 및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 등의 협력도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귀농을 준비하게 되면 경기도는 공인된 농업학교 등에서 귀농교육 프로그램에 제대군인이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경기도 내에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도 준비 중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에는 직무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직업훈련, 현장 연수를 통한 취업알선, 채용장려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9-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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