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작년 민원 99%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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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26 00:40
입력 2010-10-26 00:00
‘감사원 민원 99%가 해결됐다.’ 정부 정책이나 잘못된 관행 등으로 인한 개인 및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감사원이 책임지고 해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감사원이 발간한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운영 성과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 해소율이 98.9%에 이른다. 이는 1년 전의 88.4%에 비해 10.5%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또 민원접수 건수도 2008년 1만 102건에서 1만 1258건으로 11.4%나 증가했다.



감사원의 민원접수 및 민원 해소율이 높아진 것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민원 해소 노력의 결과로 분석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부산, 대전, 광주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열고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신속한 민원해결을 지원했다. 또 종래의 권위적인 감사 접근 방식을 버리고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도출해 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10-10-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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