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과장급이하 대외직명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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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05 00:50
입력 2010-11-05 00:00
외교통상부는 4일 직렬 및 임용 경로별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과장급 이하 직원들의 대외직명을 1·2·3등 서기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외무고시 및 공채 등으로 임용된 직원들은 외무 공무원으로서 ‘외교관계 비엔나 협약’에 따라 1·2·3등 서기관을 대외직명으로 써 왔지만, 행정고시 등 다른 경로로 임용돼 일반공무원에 속한 다른 직렬 직원들은 행정·시설 사무관 등의 직명을 사용해 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대외직명 통일로 조직 내 직렬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대외적으로는 상이한 대외직명을 사용함으로써 야기된 혼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직원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공정 외교부’를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걸음”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10-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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