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들 대상 24시간 통신중계 서비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1-26 01:40
입력 2011-01-26 00:00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4일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두달간 선보인 24시간 시범 서비스가 장애인들에게 긴요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통신중계서비스는 낮시간보다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에 취약한 야간에 절실한 서비스이기도 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전화통화할 수 있도록 중계사가 양쪽의 통화를 수화·문자로 실시간 전달해 준다.

통화 내용을 육성으로 전달한 뒤 상대방이 말한 내용은 문자로 받거나 그 반대로 서비스받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신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표전화(1599-0042)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부는 2005년부터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통신중계서비스를 해 왔다.

심덕섭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24시간 통신중계서비스로 장애인들이 긴급상황에서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1-2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