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실 민원인 공간 활용 거제시 열린 행정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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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25 00:34
입력 2011-02-25 00:00
“주민을 섬기는 봉사행정을 위해서는 시장을 포함해 공무원들이 주민들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경남 거제시는 24일 실·국장(4급) 공무원들의 폐쇄된 별도 사무실 5개를 없애고 이를 민원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민호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펴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현장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야 하고 시민과도 편하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실·국장실 폐지를 제안했다.



실·국장들이 폐쇄된 공간에서 근무하면 하위직 공무원이나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시간과 기회가 적은 만큼 고위직이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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