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임관 종합평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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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29 00:44
입력 2011-04-29 00:00

ROTC 등 올 하반기부터

올해 하반기부터 학군사관(ROTC)및 학사장교, 부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임관 종합평가제’가 시행된다.

국방부는 28일 임관 전 종합평가를 통과한 간부 후보생들만 장교나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하는 임관종합평가제를 하반기부터 시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대현 국방교육정책관은 브리핑에서 “임관종합평가단은 현역과 예비역으로 혼합 편성할 계획”이라면서 “올해에는 현역으로만 구성해 학군장교, 학사장교, 부사관 후보생 과정에 시험 적용하고 내년에는 모든 과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육정책관은 “간부 교육체계를 개선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것”이라면서 “개인·편제 화기, 체력단련, 전차·장갑차 조종, 포술, 유격 등 필수 핵심과목에 대해서는 자격인증제를 도입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사관학교 통합교육을 위해 영어와 수학, 화학 등 13개 교과목을 통일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처럼 담임 교관제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육군대학과 보병학교를 중심으로 시험 적용키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4-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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