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들 美 정부조달박람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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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10 00:30
입력 2011-05-10 00:00

LED 조명·통신기기 등 20개업체 ‘EXPO 2011’ 참가

미국 최대 정부조달박람회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까지 미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SA(미국 조달청) EXPO 2011’에 가구와 LED 조명기구 등 20개 업체 30여명의 시장 개척단이 참여한다.

GSA EXPO는 미 연방조달청과 계약을 체결, 물품을 공급하는 6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미 정부 공무원과 기관 등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문구·통신·전산기기 등 사무용기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제품 등이 출품되는데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시장개척단은 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해 현지 조달관 및 미 연방 계약자들과 개별 상담회를 갖는다.

또 행사기간 중 미 연방 조달청이 주관하는 특별설명회 등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2010년 말 기준 GSA에 등록된 한국 기업은 40개이며 현재 신청 중인 업체가 10여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5-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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