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찬회서 비위…총리실, 직원 술판 등 적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6-15 00:44
입력 2011-06-15 00:00
국토해양부 직원들이 최근 연찬회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열었으나 연찬회 취지와 달리 일부 직원들이 렌터카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교육 장소를 비운 뒤 여러 명이 어울려 술판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찬회를 위한 부스 설치 과정에서 업자들이 비용도 부담했다는 후문이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이와 관련, 지난달 국토부 감사관실에 국토부 직원 6명 등 10여명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징계 여부를 검토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11-06-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