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취업 13만명 지원확대
수정 2011-12-24 00:22
입력 2011-12-24 00:00
여가부 내년도 업무계획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 신당동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여가부는 또 서민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아 종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소득 하위 40% 이하)의 본인 부담을 현행 월 40만원에서 내년부터 월 3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족의 중·고생 자녀 7만 7000명에게 월 5만원의 학용품비를 지원하고, 조손 가족과 미혼 모·부자 가족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의 추가 양육비가 지급된다.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을 위해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올해 98곳에서 내년 111곳으로 늘어나며, 여가부는 올해 10만여명의 경력 단절 여성이 이 센터를 통해 재취업한 것으로 미뤄 내년에는 13만여명에게 일자리를 구해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12-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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