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초대 원장 이상우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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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20 00:00
입력 2012-01-20 00:00
외교관 선발·교육 등을 위해 오는 3월 문을 여는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으로 이상우(74) 전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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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씨 연합뉴스
이상우씨
연합뉴스
19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확정되는 국립외교원 초대 원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안보 참모인 이상우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청와대 등에서 이 전 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립외교원장 직위가 정무직으로 바뀌는 만큼 외부인 영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립외교원은 지난해 7월 제정된 국립외교원법에 따라 외교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이 확대개편되는 형태로 신설되며, 원장 직급도 일반직 차관급에서 정무직 차관으로 바뀐다.

이 전 위원장은 서강대 교수·한림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말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맡아 1년간 활동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같은 해 5월 임시 조직으로 신설됐던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외교가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국방개혁 관련 전문가라는 점에서, 외교관 교육 등을 맡는 국립외교원장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한 소식통은 “이 전 위원장이 현 정부의 실세 참모라는 점에서 기대도 있지만 실무적 일을 하는 자리에 맞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01-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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