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동차 부품 재활용 기술 개발
수정 2012-03-21 00:08
입력 2012-03-21 00:00
환경부 2015년까지 105억 투입
올해 시범사업으로 폐자동차 2만 2600대의 부품 재활용률을 95%(현재 84.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20일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와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자동차에는 철을 비롯해 세륨, 지르코늄, 셀레늄 등 다량의 희토류가 포함돼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폐자동차의 경제적 가치는 약 11조 5000억원, 대당 4.5㎏이 함유된 희토류의 가치만 1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 폐차 사업장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2-03-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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