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찾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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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14 00:00
입력 2012-04-14 00:00

행안부·NHN㈜ 업무협약

앞으로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NAVER)에서 손쉽게 도로명 주소(새주소)를 찾아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NHN㈜과 ‘도로명 주소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부터 거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기존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사이트 등에서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도로명 주소의 확인·검색이 불편했다.

이번 협약으로 행안부는 전국의 도로명, 건물번호 등 각종 도로명 주소 관련 정보를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의 지도서비스에서는 서울지역에 한해서만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 6월까지 통합검색창에 아파트나 건물 이름만 입력해도 관련된 도로명 주소나 도로명 주소에 해당하는 우편번호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는 네이버 지도에서 표출되는 모든 도로·건물에 도로명·건물번호·출입구도 적용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4-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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