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한류’ 이젠 중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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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26 00:00
입력 2012-04-26 00:00

과테말라 등 6개국 장·차관 행안부 찾아 교류·협력 논의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야르도 코스타리카 경제정책기획장관 등 중미지역 6개국 장·차관들을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중미 국가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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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맹형규(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공행정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중미 6개국 장·차관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25일 맹형규(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공행정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중미 6개국 장·차관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행안부는 중미 국가의 공공행정 선진화를 위해 유엔전자정부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한국 전자정부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전자정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한 대표단은 행안부가 시행 중인 ‘원터치 SOS 국민 안심서비스’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미의 여러 국가에서 치안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이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음성 통화 없이 자신의 위치와 신원을 경찰에 신속히 알려주는 것으로, 대표단은 치안 분야 협력 강화에도 적극적인 뜻을 비쳤다.

가야르도 장관은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올라선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2-04-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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