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 ‘다문화 지도자’ 육성
수정 2012-04-27 00:28
입력 2012-04-27 00:00
행안부, 한국 가족문화 등 교육
이 교육은 행안부가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에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결혼 2년차 이상 되는 이주여성들에게 이틀간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지역 공동체 의식 제고 등을 교육한다. 전국 25개 시·군·구에서 실시되며 2009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44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교육 수료생들은 각 지역에서 새내기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지역의 통·이·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부산 동구 등 전국의 외국인 집중 주거지 19곳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2-04-2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