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개실·국에 총정원 9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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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23 00:16
입력 2012-05-23 00:00

행안부, 행정기구 기준 마련 조직·정원 규모는 단계 확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총정원은 954명(일반 824명, 소방 130명)으로, 실·국은 5개 이내로 설치된다. 또 부시장(행정, 정무), 실·국·과장의 직급은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부시장 1급, 실·국장 3급, 과장 4급으로 하고 의회 사무기구도 타 시·도와 같이 ‘처’로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세종시 행정기구 설치와 직급기준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직 및 정원 규모는 출범 초기 행정수요(7월 1일 주민 수 12만 1000명 예상)를 고려해 설계하되 향후 도시발전단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시의 소방행정조직 역시 광역적 지위를 고려해 소방본부를 설치하되 소방본부가 본부 기능과 소방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119안전센터를 직접 지휘·통솔하는 체계로 구성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세종시가 명품 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까지 세종시 공공주택 2242가구 중 1933가구(86%)가 입주했고 총 82개 상가 중 75개(92%)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2-05-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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