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새달15일 세종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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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07 01:26
입력 2012-08-07 00:00

12월 16일까지 3차례 나눠

다음 달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 시대가 본격 개막한다.

국무총리실은 9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 부처 가운데 정확한 이전 날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다음 달 27일까지 계속되는 1단계에서는 기획단, 임차사무실 사용부서, 독립업무 수행 부서가 이사한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관실 등이 이전 대상이다. 공무원 수는 140명이다.

2단계 이전은 11월 17~30일이다. 부처 조정업무 관련 부서가 대상이다.

국정운영 1·2실, 사회통합정책실, 규제개혁실, 정책분석평가실, 조세심판원, 민정민원비서관실 등으로 공무원 448명이 이전한다.

마지막인 12월 1~16일에는 총리 보좌 부서로 정무실·공보실·의전관실 등이 대상이며 104명이 옮긴다.

총리실은 “세종시 청사는 올 4월 5일 완공됐으며 현재 칸막이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 36개 중앙행정기관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이전하기로 계획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8-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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