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간부 책상서 상품권 뭉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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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28 00:12
입력 2012-09-28 00:00

총리실 추석 특별감찰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 감찰 중인 국무총리실이 지방국세청의 국장급 간부의 비위 의혹을 적발해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7일 “지방국세청 간부의 책상에서 상품권 뭉치를 적발한 것은 사실이나 수백만원대의 현금은 없었다.”며 “당사자는 장인, 장모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부인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는 정황이 있어 국세청에 감찰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해당 간부의 징계 여부를 가리고자 사실 확인을 거치고 있다. 명절 전후 1~2주 동안 공무원들의 기강 확립을 위해 총리실은 국가직, 행정안전부는 지방직을 중심으로 특별 감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09-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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