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청 첫 재난공보담당관에 아나운서 출신 박경련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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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06 00:08
입력 2012-12-06 00:00
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재난공보담당관(PIO)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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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련 방재청 재난공보담당관
박경련 방재청 재난공보담당관
소방방재청은 재난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 및 인터뷰, 미디어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는 재난공보담당관(일반계약직 5호)에 교통방송(TBS) 아나운서 출신의 박경련(35)씨를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방재청은 방송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박 담당관을 채용했다. 아나운서 경력 8년차인 그는 교통정보 방송과 교양방송을 진행한 경력이 평가를 받았다. 박 담당관은 앞으로 소방·방재·민방위 등 다양한 재난대응상황에서 체계적으로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 박 담당관은 방재청 자체 방송국인 ‘국민안전방송(NEMA-TV)’의 메인 앵커로도 활동하게 된다.

박 담당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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