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종청사에선] “이런 환경에서 언제까지…”
수정 2013-01-08 00:00
입력 2013-01-08 00:00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엉망” 공무원노조위원장들 집단 항의

이어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중행노)도 7일 세종시 공무원들의 불편 사항과 시설의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안으로는 ▲교육·의료시설 조기 완공 ▲일부 노선 통근버스 증차 ▲어린이집 보육교사 증원, 놀이 공간 확보 ▲구내식당 운영 개선 ▲종합 매장, 편의시설 마련 등을 꼽았다.
환경부 이동춘 노조 위원장은 “허허벌판에 건물만 지어 놓고 알아서 생활하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면서 흥분했다. 재정부 임주현 노조 위원장은 “이런 요구에 대해 청사관리소 측은 우선 필요한 편의시설과 종합 매장이 3월 중에 문을 열 예정이니 참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만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중행노(위원장 황보우)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생활 여건과 근무 여건이 부실한 상황에서 공무원을 서둘러 세종청사로 내몬 데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것”과 “임대주택 등을 대폭 늘려 공무원이 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0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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