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입은 공무원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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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31 00:44
입력 2013-01-31 00:00

세종시 군·경찰·소방 3개 기관 대표 ‘M.I.U 클럽’ 발족

멘 인 블랙? 아니다. ‘멘 인 유니폼’(M.I.U) 시대다.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제복을 입은 공무원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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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세종시 군, 경찰, 소방 등 3개 기관 대표가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회의실에서 M.I.U 클럽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동균 605항공대대장, 이창섭 세종소방본부장,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세종시 제공
30일 오전 세종시 군, 경찰, 소방 등 3개 기관 대표가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회의실에서 M.I.U 클럽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동균 605항공대대장, 이창섭 세종소방본부장,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세종시 제공


30일 오전 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 회의실에 모인 이창섭 세종본부장과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유동균 605항공대대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M.I.U 클럽’ 발족을 선언하며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복을 입고 헌신하는 공무원이라는 공통의 명예를 지킬 뿐 아니라, 세종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만큼은 서로 협력해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결의도 함께 담았다. 이와 더불어 군·경찰·소방 3개 기관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3-01-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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