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취업 계약 대학생에 전액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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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15 00:14
입력 2013-05-15 00:00
중소기업에 입사하기로 계약하고 현장 실습을 한 대학생들은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고 취업 준비 장려금까지 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 사다리 장학금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 사다리 장학금은 모두 100억원 규모다. 4년제 대학 62곳, 전문대 68곳 등 130개교의 학생 1800명이 혜택을 받는다.

현장 실습을 이수했거나 이수할 예정이며 중소기업과 고용 계약을 맺은 대학 3·4학년, 전문대 2·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등록금 전액과 함께 취업 전에 해당 분야 자격증을 따거나 관련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 준비 장려금도 200만원씩 추가로 받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그 기간만큼 해당 기업에서 의무 근무를 해야 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5-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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