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등 18개 브랜드 토종상표 밀반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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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9 00:18
입력 2013-05-29 00:00

관세청, 새달부터 中企 보호

관세청의 짝퉁 단속이 중소기업 유명 브랜드로 확대된다. 세관의 국내 짝퉁 단속이 해외 유명 상표에 집중되던 것에서 탈피, 토종 중소기업 보호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6월부터 중소기업 유명제품의 불법 제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아웃도어(K2 등) 의류(필라 등), 가방(MCM), 주방용품(락앤락) 등 집중단속 예정 11개 품목과 18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관세청은 짝퉁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기업들에 전가되고 산업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 대응키로 했다.

이날 서울세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상표권 보호 및 단속 강화’ 간담회에는 18개 중소기업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 8개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짝퉁 물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단속 정보를 공유키로 합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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