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 조달업체 지원 年 1억弗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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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31 00:00
입력 2013-07-31 00:00

정부조달협력·시장개척 추진

조달청은 30일 국내 조달시장에서 품질 및 경쟁력이 검증된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총력 지원해 연간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경쟁력을 확보한 우수기업(PQ기업)을 선정한 후 주력상품 및 타깃 국가를 분석, 정부조달협력 체결과 시장개척단 파견 등 전략적·맞춤형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올해 처음 지정한 PQ기업은 95개로 2017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에 대한 분석을 마친 데 이어 현재 중국에 대한 조달시장 진출 경쟁력 분석작업을 추진 중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이 지난 22~26일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조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전략적 지원의 일환이다. 해외 조달시장 참여도 현지 납품기업을 통한 간접적 공급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해당국의 입찰참가자격을 취득해 입찰에 직접 참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특히 기업들이 수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조달물품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7-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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