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 특허 5년동안 172건 납골함 기술이 9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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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04 00:26
입력 2013-09-04 00:00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진화

2001년 38.3%이던 화장률이 2011년 71.1%로 증가하는 등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변화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특허출원된 장묘 관련 기술은 172건으로 집계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납골함(유골함) 관련 기술이 전체의 91%(156건)에 달하고 수목장 등 친환경적인 장사방법인 자연장이 9%(16건)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납골함에 디스플레이 장치를 부착해 스마트폰이나 개인용 컴퓨터에서 볼 수 있게 하고, 추모글이나 방명록 작성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아이디어도 출원됐다. 특허청은 가족구조 변화, 매장공간 부족, 편리성 등으로 화장률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장묘 관련 기술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9-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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