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우편물 3년 동안 16% 그쳐
수정 2013-09-13 00:34
입력 2013-09-13 00:00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12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우편물 도로명주소 사용률 현황’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약 4억 7262만건의 우편물 가운데 도로명주소를 썼거나 지번주소와 같이 쓴 우편물은 16.1%인 약 7652만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소 체계인 지번주소를 빼고 순수하게 도로명주소만 적은 우편물은 4077만건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해 우편물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13.6%로 7개월 동안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2.5%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역별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제주가 30.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18.6%, 충청 17.6%, 전북 16.4%, 경인 16.3% 순이었으며, 경북이 13.6%로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3-09-1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