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융합의 공공서비스 인재 육성 모색
수정 2013-10-11 00:22
입력 2013-10-11 00:00
중공교 11일 첫 국제콘퍼런스 7개국 전문가 20여명 참석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윌리엄 로스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와 김판석 연세대 정경대학원장이 나서는 등 7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공공 분야의 인적 자원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들은 새로운 공공행정에 맞는 과제와 팀 중심의 인력 조직 운영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는 ‘창의성과 공공행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팀워크의 가치를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
김일재 안전행정부 인력개발관도 부처 간 협업 활성화와 관련한 정부의 최근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부처 간 협업을 위한 위원회와 태스크포스 등 과제 중심의 조직과 인력, 예산 체계 등의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개인 평가에 협업 부문이 반영되는 등 인사 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스웰 교수는 공공 부문 인력 개발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며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업무 이양 등을 강조한다.
유영제 중공교 원장은 “인적 자원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는가는 국가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행사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 인적 자원 개발 콘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10-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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